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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태풍 '타파' 대마도 지나며 급속 약화...10월 태풍 또 오나 / YTN

2019-09-23 39 Dailymotion

태풍 '타파'는 강력한 비바람을 동반해 남부와 제주도에 큰 피해를 줬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막바지에 대마도를 지나며 급격히 세력이 약화해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이번 태풍의 특징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이번 태풍 '타파', 상륙하지도 않았지만 제주도와 남부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를 쏟아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느 정도였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번 태풍 '타파'는 '비 태풍' 이라는 이름대로 제주 산간에 최고 780mm의 물을 쏟아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부를 강타하며 큰 피해를 줬던 2016년 태풍 '차바'와 지난해 태풍 '콩레이'가 기록한 강우량보다 더 많은 양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바람도 만만치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최고 초속 42.2m의 돌풍이 폭우와 동반되며 피해를 키운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도시 같은 경우는 고층 빌딩 사이에서 발생하는 '빌딩풍' 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빌딩풍의 경우 평균 최대 풍속보다 바람이 30~40% 가량 더 강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태풍이 막바지에 진로를 일본 쪽으로 조금 틀면서 대마도를 통과했고 이후 세력이 급격히 약해져 2배 가까이 빨라진 속도로 대한해협을 지났기 때문에, 해일이나 하천 범람 등의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올해는 유난히 태풍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. 이번 태풍 '타파'까지 벌써 6개째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이번 태풍 '타파'까지 올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이 모두 6개로 예년보다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보통 한해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의 수는 2.9개 정도인데, 올해는 2배가량 많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역대 한반도 영향을 준 태풍 숫자를 보면 1950년과 1959년의 7개가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올해는 지난 1914년, 1933년, 1976년 6개와 함께 역대 3위로 기록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43년 만에 최다 기록인 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예년보다 태풍이 잦다 보니 걱정이 큰데요 앞으로 태풍이 또 올 가능성도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당분간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에상되지만 10월 초 태풍이 또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 태화강 범람 사태를 일으켰던 2016년 태풍 '차바'와 지난해 남부에 700mm가 넘는 폭우를 쏟아 부는 태풍 '콩레이' 모두 10월 태풍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올해 태풍 발생 해역의 수온이 높은 데다, 발생 조건이 맞아 태풍이 하나 정도 더 발생해 북상할 가능성도 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92313475359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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